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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한스가 처한 현실은 지금보다 나을까?[리딩엠 필독서] 헤르만 헤세 <수래바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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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7  1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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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만 헤세 / 민음사

우리나라는 사교육 천국이다. 특히 강남 수많은 학원에서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학생들이 공부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확실한 꿈 없이 그저 눈앞의 시험만 생각하며 학원에 다니는 공부 기계가 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현실을 100년 전 독일의 한 작가가 <수레바퀴 아래서>를 통해 예언하듯 그려냈다.   

독일의 한 마을에 한스라는 아이가 살았다. 그는 매우 똑똑해서 많은 사람이 그가 신학교에 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스는 자신의 취미도 버리고 공부해 신학교에 입학한다. 신학교의 딱딱한 암기식 교육에 지쳐 가던 중 하일러라는 자유분방한 친구를 만나게 되고 학업 성적은 나빠진다. 학교를 그만두고 시계공이 된 한스는 주변 사람의 비아냥과 여자친구의 배신을 겪고 결국 죽고 만다.   

이 이야기에서 한스는 마치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갇힌 수많은 학생 같았다. 작품은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로 그는 교육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었다. 100년 전 사람이 했던 비판이 우리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자신의 꿈, 취미, 경험 등을 버려가며 대학만 잘 가면 된다는 생각을 어른들에게 강요당하고 있다. 그래서 모두 같은 길을 가면서 청춘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국가 경쟁력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 이는 청소년기에 수많은 경험을 하고 단순한 암기보다는 활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해야 하지만 더 멀리했기 때문이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이 외국의 친구보다 더 못한 결과를 얻게 된 셈이다. 이런 비효율적이고 창의력을 말살시키는 교육은 빨리 바꿔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시훈 (반포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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