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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엠 필독서] 강양구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러시안 룰렛의 결말은 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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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1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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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양구 / 뿌리와이파리

러시안 룰렛이란 총알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르게 장전한 후 차례대로 머리에 겨냥하여 방아쇠를 당겨,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하는 위험한 게임이다. 방아쇠를 당겼는데 총알이 박히면 뇌는 구멍이 뻥 뚫려버려 즉사할 것이다. 그런데 고기를 먹었더니, 뇌가 러시안 룰렛 게임의 최후처럼 뻥 뚫린다면?   

이 무시무시한 병은 바로 ‘인간광우병’이다.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사람이 섭취했을 때 전염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계를 뒤흔드는 어이없는 인간 광우병 환자의 죽음이 보도됐다. 그는 11년간 고기를 먹지 않은 채식주의자였던 것! 그가 먹은 채소의 비료는 닭똥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닭이 광우병 소의 뼈를 갈아 만든 사료를 먹고 광우병에 감염되어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소로 인해 만들어지는 우유와 버터도 결코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뉴기니의 프레족에서 나타나는 식인 전통이 있다. 가족이 죽으면 그 시체를 여성과 아이들이 나누어 먹는 전통인데 이것은 ‘쿠루’라는 전염성 해면상 뇌증이 나타났다. 똑같은 방식으로 소에게 소를 먹인 결과는 끔찍했다. ‘육골분 사료’를 먹는 소는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미친’ 것처럼 비틀거리다 죽게 된다. 문제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인 인간도 똑같은 증상으로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 광우병이 등장하 게 된 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리한 세상은 과학이 없으면 발전할 수가 없었다. 세상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하게 발전시키면 반대로 생명을 죽이는 병이 등장하거나, 환경을 파괴하는 등 우리 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오로지 직선처럼 달려가 발전하는 것을 멈추고 쉬어가면서, 인간과 환경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발전해나가면 좋겠다.

조하윤 (목동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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